항생제는 세균 감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페니실린이 최초로 개발된 이후, 다양한 항생제가 개발되어 세균 감염 질환 치료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1. 항생제가 필요한 질환 및 증상
항생제는 세균 감염( 폐렴, 요로감염, 결핵 등 )이 원인일 때만 효과가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감기, 독감, 코로나19 등)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증상만으로는 항생제 사용 여부를 판단할 수 없으며, 의사의 진단이 중요합니다.
- 호흡기 감염 : 폐렴( 고열, 기침, 가래, 흉통이 동반될 때) , 편도염( 심한 인후통과 발열, 고름이 생긴 경우), 부비동염: ( 두통, 얼굴 압통, 누런 콧물이 10일 이상 지속될 때)
- 요로 감염 : 배뇨 시 통증, 잦은 배뇨, 혈뇨 증상
- 피부 감염 : 농양, 연조직염 등 염증이 붉게 퍼지고 열감이 있을 때
- 중이염 : 귀 통증, 고열, 청력 저하 증상이 심할 때
- 복강 내 감염 : 충수염(맹장염), 담낭염 등 심각한 세균 감염
- 성병 및 특정 감염병 : 임질, 클라미디아 같은 세균성 성병
- 기타 심각한 감염 : 패혈증, 골수염, 결핵
2. 투여 형태
의사의 처방에 따라 경구용 약물과 주사제가 사용되며, 상황에 따라 선택됩니다.
- 경구용 항생제(알약, 캡슐, 시럽) : 일반적으로 증상이 가볍거나 통원 치료가 가능한 경우 사용
- 주사제 항생제 : 병원에서 의사의 관리하에 증상이 심각하거나 고농도 약물이 즉시 필요한 경우 사용
- 연고 형태 : 국소 부위 감염 치료(피부 감염, 상처 관리 등)
3. 항생제의 부작용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정상적인 몸의 균형을 깨뜨리거나 알레르기 반응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작용의 정도는 약물의 종류, 복용량,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 소화기계 부작용 : 설사( 장내 유익균이 파괴되어 발생 ), 구역, 구토, 복통( 위장관 자극으로 인해 흔히 나타남 ), 항생제 관련 장염( 장내 세균 균형이 깨져 발생하는 심각한 설사 )
- 알레르기 반응 : 증상: 발진, 가려움, 호흡 곤란, 두드러기
- 신장 독성 : 특정 항생제(예: 아미노글리코사이드)가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신장 질환자는 특별한 주의 필요
- 간 독성 : 간 수치 상승, 간염 유발 가능성이 있음
- 신경계 부작용 : 두통, 어지럼증 등 일부 항생제의 일반적인 부작용, 고용량 복용 시 경련이 드물게 발생(예: 페니실린 과다 복용)
- 과민성 피부 반응 : 광과민성: 햇빛에 민감해져 발진이나 화상을 입기 쉬움(예: 테트라사이클린)
- 심혈관계 부작용 : 특정 항생제가 심장 박동 이상(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음(예: 마크로라이드 계열)
- 항생제 내성 : 과도한 사용으로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되면 치료가 어려워짐
가벼운 증상일 경우 수분섭취와 가벼운 식사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심한 부작용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에 한정적으로 사용되며, 감염 부위와 중증도에 따라 경구 복용과 주사제로 나뉩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 중요한 약물이지만,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의 진단을 바탕으로 처방을 받아야 하며, 불필요한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728x90
반응형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건강 정보 (1) | 2024.12.11 |
---|---|
감기에 대한 건강 정보 (1) | 2024.12.10 |
동상 시 응급처치 (1) | 2024.12.08 |
실생활에서 화상 발생 시 응급처치 (2) | 2024.12.07 |
손목 터널 증후군에 대한 건강 정보 (0) | 2024.12.06 |